낮 동안 연속 촬영한 사진을 중간값으로 통계 내어 적용한 결과물.


유진 앗제나 김아타의 사진을 기대하며 찍었지만 사진이 부족했는지 군데군데 사물의 흔적이 보인다. 우상단쪽 파란 옷에 빨간 조끼를 입으신 분은 홈리스의 자립을 돕는 잡지 빅이슈를 팔고 계셨다. 날도 추웠는데 자리를 계속 지키면서 고생하신 흔적이 역력하다. 삼각대가 없어서 카메라를 창틀에 고정해놓고 찍었지만 그래도 흔들렸다. 덕분에 선명함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이 정도면 일단 만족. 다음에는 아예 삼각대를 빌려서 찍어야지.


한동안 유행했던 미니어처(디오라마)의 촬영 방식을 흉내낸 결과물.


이건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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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_클로버
무색의 녹색 생각들이 맹렬하게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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