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재수할 때 설렁탕을 엄청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다.
어찌나 설렁탕을 좋아했는지 어째서 한솥도시락에는 설렁탕이 없냐고 맥수지탄을 할 정도였다.
그 애 별명이 김첨지 부인이었다.
요리하다가 갑자기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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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_클로버
무색의 녹색 생각들이 맹렬하게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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