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에서 레고 특별 전시회를 한다기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도착해서 구경하니 상설 전시도 볼거리가 상당히 많았다.





밖에 전시된 노면전차의 레플리카. 움직이진 않지만 내부도 구경할 수 있다.


레고 특별 전시장에선 레고를 조립할 수 있어서 나도 한 번 시도해 봤다.


레고 전시장 한 켠에는 아이들이 만든 레고를 전시해 놓았다.


2층에 있었던 거 같은데, 서울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짚신을 직접 신어 볼 수 있다. 오래 신고 다니면 발바닥이 분명 아플 거다.


밖에 있던 노면전차를 타기 위해선 이 승차표가 있어야 한다.


박태원 작가의 천변풍경을 디오라마로 전시해 놓았다. 밑에는 해당하는 장면의 소설 일부를 적어 놓아서 관람객의 흥미도를 높였다.


종로의 한 가게가 이전하자 그 내부를 통째로 전시해 놓았다. 진짜 주문하고 싶게 생겼어.


이곳에서는 아파트 한 채를 아예 떼어 전시해 놓았다. 이렇게 마음에 드는 박물관은 오랜만이야.


또 하나의 특별 전시관에선 추억이 가득한 옛 물건들을 전시해 놓았다.


초기 노래방 기계라는데 반주가 녹음된 테이프를 재생하는 방식이다. 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특별 전시관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스트리트 파이터 2 등이 있는 오락실.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과 덴마크의 완구회사 레고의 콜라보레이션.


안데르센의 동화 중 하나인 벌거벗은 임금님 중 한 장면을 레고로 재현해 놓았다.



레고를 보러 간 거였는데 생각보다 상설전시도 훌륭했다. 다른 박물관에 비해 디오라마와 체험물이 많아서 그런지 지루하지가 않았다. 아이들도 참 좋아할 듯. 전시장은 광화문역 부근에 있고 레고 전시는 2월 말까지니 참고하시길.


http://www.museum.seoul.kr/www/NR_index.do?sso=ok


WRITTEN BY
_클로버
무색의 녹색 생각들이 맹렬하게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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